언젠가 첫째가 학교에서
아주 작은 달팽이를 가져온적있다
근데 알고보니 야생으로 돌아갈 경우
생태계 교란할수 있는 달패이란다
이 달팽이를 식용하는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정체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애들 엄마가 집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첨에는 귀여웠지
조금씩 커져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알까지 낳았다
양이 엄청나다
부화라고 할거도 없었고
그냥 놔두니 개체수가 엄청나진다
이러다간 우리집이 달팽이 집이 될수도
ㅎㅎ
계속 키운게 3년넘었을거 같다

크기가 가늠이 안될듯
집에 놀러와서 본사람들은 다 놀라는 사이즈

내 주먹만하다
이 달팽이가 마지막이다
최근에 한마리 죽어서 이번이 끝이다
와이프가 정성을 다해서 키웠다
조금만이라도 더 있어주면 좋겠다
반려달팽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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